7월7석 견우와 직녀 '이것'만 알면 된다.

7월은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7월7석이 있는 날입니다. 이 날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 들어봤던 7월7석 견우와 직녀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7석 견우와 직녀 전설

 

옛날 옛적에 옥황상제의 손녀이며 부지런 하고, 길쌈을 잘하던 직녀가 있었습니다. 옥황상제가 손녀를 매우 사랑하여 은하수 건너편에 있는 목동 견우와 혼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결혼 후 신혼의 즐거움에 빠져서 게을러졌고, 이에 옥황상제는 크게 노하므로, 그들을 은하수를 사이로 갈라 놓게 됩니다. 그리고 한해 중 7월 7석하루만 만나도록 허락했습니다.

 

은하수로 인해 7월7석에도 만나지 못하게 되고, 이를 불쌍하게 생각한 까막까치들이 머리로 다리를 이어주어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이 다리를 그 유명한 오작교( 烏鵲橋)라고 합니다. 그래서 7월7석이지나면 까막까치들은머리가 모두 벗겨져 돌아온다고 합니다.

 

 

7월7석 견우와 직녀유래

매년 7월7석이면 두 별이 은하수를 두고 가까워지는데, 이 별자리에서 설화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중국 후한때 만들어진 효당산의 삼족오도에 직녀성과 견우성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은하수는 춘추전국시대에 발견되었고,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대동(大東)에 시작되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견우와 직녀 이야기는 후한 말경에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고분벽화에 견우와 직녀의 그림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7월7석 날짜 

7월7석은 음력 7월 7일이고 양력으로는 대부분 8월에 있습니다. 양력 2024년 7월7석은  8월 10일입니다. 매해마다 음력 7월7석이기 때문에 양력날짜는 바뀌므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7월7석 음식

7월7석에는 더위가 조금 줄어든 시절에 참외와 오이가 많이 나서 많이 먹고, 호박이 잘 열려 호박으로 부침을 즐겨 먹곤 했다고 합니다. 호박으로 전을 해서 먹는데, 그 이유는 칠성님에게 빌기 위해 제사음식으로 많이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또, 밀전병을 만들어 먹었는데, 전통적으로 밀로 만든 음식을 마지막으로 먹을 수 있는 시기라 7월7석에 주로 먹는 전통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밀전병은 강원도에서도 자주먹는 음식으로서 야채가 많이 들어간 맛있는 음식입니다.

 

 

마무리

7월7석은 우리문화에서 대부분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7월7석의 의미와 방식도 달라져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7월7석을 문화의 날로 지정했고, 또한 다양한 문화와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각종 할인혜택도 제공 하고 있으니 이 날 공연이나 전시회 등을 찾아서 뜻깊은 날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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